일상1 국비 일기 231127 - 231203 231127 - 231203 주간 회고 순삭되는 일주일… 6개월의 국비 과정 중, 중간 지점에 다다르다… 아침에는 편도 1시간30분의 지옥철 속 사람들 사이에 껴오면서 빨리는 체력 때문에 진이 빠진다. 밥 먹고 나서는 졸리고, 오후 4시쯤 되면 그냥 지친다. 솔직히 말하면 안 지치는 순간은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매 순간 지치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어쩌면 사람이란 게, 지친다고 생각하고 내뱉을수록 더욱 처지는 게 아닐까 싶다. 일부러라도 으쌰으쌰 하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없는 힘이 생기고 생기가 솟는다. 그래서 요즘은 24시간 으쌰으쌰 하는 중이다. 학원을 오가다 문득, 이렇게 부지런히 와서 수업 듣고 다시 가는 것이 모양새만 다를 뿐이지, 어쩌면 출퇴근 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생.. 2024. 3. 22. 이전 1 다음